의정부성모병원 유방암 건강강좌 개최
유방암 조기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
2017-10-16 경기 북부 강동기 기자
유방갑상선 외과 유선형 교수는 유방암 환자, 보호자, 관심 있는 지역 주민들을 초대하며 “인간은 포유류에 속합니다. 포유류라는 말 뜻에는 ‘어미의 젖을 먹고 자란다’는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 이렇게 유방이라는 장기는 우리 인류의 정체성을 상징하기도 하고, 정서적으로도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을 담고 있는 소중한 여성의 신체입니다. 한편 이러한 유방에서도 악성 종양세포가 자라나 유방암이 발생하게 되는데, 유방암은 현재 대한민국 여성에게서 갑상선에 이어 두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입니다. 또한 그 발생 추이를 보면 과거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그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대한민국에서 유방암은 정기 검진률의 증가와 자가 검진법의 확산으로 유방암 조기 발견이 크게 늘었으며, 의료진의 꾸준한 연구와 치료법 개발로 완치율과 생존율이 높아졌습니다. 그 동안 자기 유방을 보존하는 수술 비율 또한 꾸준히 상승 해왔으며, 어쩔 수 없이 유방을 전절제 하더라도 유방 재건술의 보험 급여 확대로 삶의 질 향상도 가능해 졌습니다. 그만큼 유방암은 전문 의료진과 가까이 할 경우 치료의 결과는 물론 일상 생활에서의 만족도 또한 더불어 증진될 수 있는 질환입니다”라고 말하며 전문의가 직접 상담을 하는 이번 강좌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강좌는 •유방암이란,(외과 김용석 교수) •유방암에서의 항암치료(혈액종양내과 원혜성 교수) •유방암 환자와 정신건강(정신건강의학과 이해국 교수) •유방암 수술 후 상지부종 및 재활치료(재활의학과 김여형 교수) •유방암 환자의 재건성형(성형외과 서보미 교수) •유방암 환자에 적합한 식이처방 및 표준화 식단 샘플 전시(영양팀)의 순서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