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단감테마공원, 청소년 진로체험 행사 가져

2017-10-16     경남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단감 수확철인 가을을 맞아 경남 창원단감테마공원은 지난 14일 초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농업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청소년 진로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의 농업이 3D산업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제고하고 생명과학 및 나노산업과 결합한 최첨단기술의 집합체로 미래에 가장 유망한 업종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창원시 진로교육지원센터와 농업기술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학생들은 식량공급과 자연환경보전 등 농업의 중요성과 창원지역 특산물인 단감의 역사와 가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 후, 단감모양의 오카리나를 각자의 개성을 살려 꾸미고 단감을 넣은 망개떡을 만들어 보는 체험활동을 통해 농업과 단감에 대해 보다 친숙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주말상설공연의 일환으로 펼쳐진 ‘한걸음 더 오카리나 동호회’에서 감미로운 오카리나 공연을 선보이며 가을정취를 한껏 느끼도록 했다.
 
창원단감테마공원 관계자는 “단감테마공원은 교육부에서 선정한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오는 21일에는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하는 체험 행사도 계획되어 있다”며 “앞으로 이러한 진로체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