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동의보감촌서 국제커플 화촉 밝혔다
뉴질랜드 신랑 - 한국 신부 전통혼례식
2017-10-15 경남 이도균 기자
전통혼례식은 신명나는 판소리 공연으로 시작해 초롱등을 밝힌 초롱동가 입장했다. 혼례 약속을 천신께 고하고 신랑이 신부집에 기러기를 전달하는 의식인 전안례, 백년가약을 서약하는 의식인 교배례, 한 표주박을 둘로 나눠 술을 마시는 합근례, 덕담과 양가의 인연을 축하하는 집례 교훈 등 고유의 전통혼례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
이날 전통혼례식을 관람한 한 관광객은 “평소에 접하기 힘든 전통혼례식을 가까이 볼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동의보감촌에서 다양한 전통 관련 행사가 열려 우리 전통의 멋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