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전 경남서부부지사, 자유한국당 지방행정특별보좌관에 임명돼

2017-10-12     경남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조규일 전 경상남도 서부부지사가 자유한국당 지방행정특별보좌관에 임명됐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지난 11일 조규일 전 부지사를 자유한국당 지방행정특보에 선임하는 임명장을 직접 수여했다.
 
조규일 전 부지사는 경남 진주 출신으로 진주대아고,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지방행정고시에 합격해 서울시청, 행정안전부, 경남도청 정책기획관, 미래산업본부장 등을 거친 전통 행정관료 출신이다.

또한, 2015년 12월 당시 홍준표 도지사로 부터 경남도 서부부지사로 임명받아 약 1년 9개월간 서부대개발의 중책을 맡아 서부경남의 비약적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진 바가 있다.
 
특히, 진주사천 항공국가산단 유치를 실무 총괄해 성사시켰고, 남부내륙철도 착공을 가시화 시키는 등 경남도청 재직 시절 보여준 탁월한 사업 추진력과 중앙부처에서 두루 근무한 경험은 지방행정특보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조규일 전 부지사는 내년도 지방선거에서 진주시장 출마를 위해 지난 9월 28일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퇴임식을 갖고, 29일 자유한국당 입당을 한 바 있어 이번 특보 임명이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조규일 전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1964년 경남진주에서 태어나 진주 대아고등학교졸업하고 서울대 불어불문학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파리12대학교 박사준비과정(도시 및 지역개발학)을 마치고 1995년 지방행정고시에 합격해 서울특별시청, 행정안전부, 경남도청 정책기획관, 서부권개발본부장, 미래산업본부장, 경상남도 서부부지사로 재직하다 퇴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