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경남도민체육대회 상징물 공모

24일까지, 대회 엠블럼, 마스코트, 포스터, 구호, 표어 등 상징물 신청 접수

2017-10-11     경남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내년에 열리는 제57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회의 상징과 이념, 도민 화합을 도모할 상징물을 오는 24일까지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모대상은 대회마크(엠블럼)와 마스코트, 포스터, 구호, 표어 등 5개 부문으로 당선작 및 가작을 포함해 총 11점을 선정한다.

350만 경남 도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화합과 단결의 무대가 될 이번 도민체전 상징물 공모주제로는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충절과 문화·예술도시로서 역사성과 전통성을 잘 살리고 진주남강유등축제와 같은 빛의 도시로서의 상징성을 나타내며, ‘혁신도시 완성’과 우주항공·뿌리·세라믹산업 등 신성장동력산업 기반으로 산업문화도시로 발전하는 미래 지향적 이미지를 바탕으로 남부권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역동적인 진주시 위상을 표현하면 된다.

응모자격은 제한이 없으며, 응모는 ‘진주시 홈페이지 시정소식 고시/공고’란에서 ‘2018년 제57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상징물 공모’ 공고문 내의 신청서를 다운받아 진주시 체육진흥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되고, 구호와 표어는 이메일로도 응모 가능하다.

출품된 작품은 도민체육대회 상징물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개 부문별 당선작 및 가작을 선정해 최고 200만 원∼15만 원의 시상금을 지급하며, 심사결과는 10월중 당선자 개별통지와 함께 시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시 관계자는 남부권 중심도시로 발돋움한 진주에서 9년 만에 도민체육대회를 개최하는 만큼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36만 시민과 350만 경남도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함께 이번 상징물 공모에도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제57회 도민체육대회는 내년 4월말∼5월초에 개최될 예정으로, 4일간 총 27개 종목으로 진주시와 서부경남 시·군 일원 경기장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