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농기계임대북부사업소 업무 개시
- 40종 150여대 농기계 구비, 969㎡ 규모 보관창고와 사무실 갖춰
2017-10-10 경북 이성열 기자
북부사업소는 안강읍 갑산리 927번지 일원에 건립해 안강, 강동, 천북, 현곡 지역 농업인들의 원거리 임대불편을 해소하고 농가의 농기계 구입부담을 줄이기 위해 21억원의 예산을 투입, 작년 사업을 시작해 올해 완료했으며, 총 4,868㎡의 부지에 969㎡ 규모의 농기계보관창고와 사무실을 갖췄다.
북부 4개읍면 주민들은 “북부지역 농업인들은 그동안 농기계를 임대할 때 거리가 멀어 이용이 불편했는데, 북부사업소 설치로 인해 향후 영농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 매우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2010년 서악동에 농기계임대사업소를 개소하고 2015년 양북면에 동부사업소를 개소한 데 이어, 이번 북부사업소까지 3개소를 운영하게 됐다”라며, “북부사업소는 40종 150여대의 농기계를 구비하고 있어서, 지역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저렴한 임대료를 지불하고 편리하게 농기계를 이용해 지역 농가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