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나선다
2017-10-10 경남 이도균 기자
시는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사무소에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설치해 일손돕기 대상농가와 지원인력을 사전에 파악하고 노동력 확보가 어려운 농가와 기계화율이 낮은 과일수확, 농작물 이식 등 수작업 농가를 중심으로 중점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범시민적 농촌일손돕기 운동 추진을 위해 100인 이상 기업체, 유관 기관단체, 봉사단체 등의 동참을 유도하는 한편 시청 전 부서가 1일 이상 농촌일손돕기에 나서 많은 지역농가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창원시농업기술센터 박봉련 소장은 “가을철 단감 수확, 벼 베기 및 밭작물 수확, 비닐하우스 설치 등에 3800여 명의 인력부족이 예상되고 지역특산물인 단감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0월 말부터는 인력수요가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업체, 사회단체 등의 적극적인 농촌일손돕기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