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청소년 가요·댄스 경연 개최

우리가 바로 아이돌, 수준 높은 실력에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 받아

2017-10-09     경남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지난 3일 오후 7시 경남문화예술회관 앞 진주남강야외무대에서 2000여 명의 관객들이 함께 한 가운데 2017년 진주시 청소년 가요․댄스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 날 경연대회는 식전공연과 개회식을 시작으로 지난 9월 16일 예선에 참가한40개 팀 중 본선에 진출한 12개 팀이 무대에 올라 멋진 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과 하나가 되는 열정의 무대를 만들었다.

가요부문에서는 뛰어난 가창력으로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한 최원정(대아고등학교)이, 댄스부분에서는 팀원 간의 호흡과 화려한 안무가 돋보인 진주여자고등학교 피플파킹팀이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사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우리 청소년들이 공부 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아 힘들텐데 이렇게 틈틈이 익힌 노래와 춤 실력을 관객들 앞에서 마음껏 뽐내고 즐기는 모습을 보니 정말 대견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진주시 청소년 가요․댄스 경연대회는 청소년들에게 숨은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10월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