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에서, 진주역사골든벨 퀴즈대회 열려
최후의 1인, 영광의 대상 주인공 김종신씨
2017-10-09 경남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천년 진주의 역사를 직접 공부하고 대회에 참여함으로써 진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진주역사골든벨 행사가 지난 5일 오후 2시 진주성 임진대첩계사순의단 앞 광장에서 개최됐다.
진주향당이 주최하고 진주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추석연휴 기간 중 가족, 친구, 연인 등 800여명이 참석했으며, ○×퀴즈와 주관식 문제풀이 방식으로 치러진 예선-본선-결선을 통해 최종 우승자 1인과 2~11위의 수상자를 가렸다.
이번 행사의 최종 우승자는 진주시 하대동에 거주하는 김종신씨(47)로 상금 300만원과 우승트로피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추석연휴와 겹쳐 진주시의 10월 축제 기간 중에 개최됨에 따라 전자제품을 비롯해 자전거, 학용품 등 푸짐한 경품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기분 좋은 추억을 선사했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이창희 진주시장은 “진주역사골든벨 행사를 계기로 진주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바로 알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좋은 성적도 거두고 추석 연휴 가족, 친구들과 함께하는 소중한 기억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