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실버가요제 열려

밀양 어르신들의 노래경연대회

2017-10-06     경남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밀양 이도균 기자] 경남 밀양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밀양시지회가 주관하는 ‘제6회 밀양실버가요제’가 9월 30일 밀양역 광장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가요제는 어르신들의 노래경연대회와 초대가수의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여 어르신 뿐 만 아니라 지역주민들 모두 함께할 수 있는 흥겨운 화합의 한마당이 됐다.
 
이날 예심을 통과한 개인 7명, 팀 5팀 총 12팀이 본선대회에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쳐 10팀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으며, 참가한 모든 팀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화합을 도모해 실버가요제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를 관람한 한 시민은 “밀양에 이렇게 숨은 노래 장인들이 많은지 오늘 처음 알게 됐다”며, “실버가요제가 어르신들만의 축제가 아니라 지역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되었던 것 같아 행복하고 뜻깊은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