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거동 들말 스마일로드, 빛 거리 점등식 개최

폐자전거가 아름다운 조형물로 자리매김

2017-09-29     경남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 평거동행정복지센터(동장 류완근)에서는 평거동 주민자치 특성화사업으로 '평거동 들말스마일로드 빛 거리 조성사업' 점등식을 29일 평거동행정복지센터 옆 쉼터에서 개최했다.
 평거동 봉사단체회원들은 10월 남강유등축제에 맞춰 지난 9월 한달 동안 아파트 단지 등에 방치되어 있는 폐자전거를 수거해 깨끗이 씻고 정비해 평거동 행정복지센터 옆 쉼터에 자전거 조형물을 설치했다.
 
'평거동 들말 스마일로드 빛 거리 조성사업'은 폐자전거를 이용한 조형물 설치와 가로수에 아름다운 조명을 연출해 자전거 도시 이미지 제고는 물론 자원재활용에 따른 친환경 도시구현, 평거동 특색에 맞는 테마별 거리 조성으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여 외부 관광객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완근 평거동장은 “관내 폐자전거를 이용한 조형물 설치로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도심 환경정비 및 관광객 유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다함께 잘사는 일등 평거동 만들기에 앞장서 주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