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조류인플루엔자·구제역 차단 방역 총력 대처

2017-09-29     경남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추석 황금연휴와 진주남강유등축제 기간 동안 전국에서 많은 귀성객과 여행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구제역 유입을 막기 위해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진주시와 진주축협 공동방제단은 추석 전후 축산시설, 농가, 차량에 대해 일제소독을 실시한다. 귀성객과 여행객에 의한 가축질병 오염원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진주역과 시외버스터미널에 발판 소독조를 설치하고 방역홍보 현수막을 게첨해 축산농가 방문 자제와 출입 시 반드시 소독 후 출입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또한, 축산관계자에 대해 조류인플루엔자‧구제역 발생지역 해외여행을 자제토록 당부하고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가축 질병 비상 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가축 질병 의심 신고 접수, 전업 규모 사육 농가에 대한 가축 질병 예찰과 긴급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24시간 비상체계를 가동한다.
 
시 관계자는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주요 전파 원인은 발생지역의 농장을 출입하는 사람, 축산차량으로 추정되는 만큼, 축산 관련 장소를 방문할 때 철저히 소독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