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2018년도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 사업내역 확정

2017-09-28     경기 북부 강동기 기자
[일요서울ㅣ포천 강동기 기자] 포천시(시장 김종천)는 2018년도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으로 일동면 청계저수지 수변공원 조성사업 등 9건에 대해 국비 58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은 접경지역과 성장촉진지역에 포함되지 않는 자치단체에 대해 기초생활기반확충, 지역소득증대, 경관개선, 역량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지난 몇 년간 포천시 발전의 큰 축이 되는 대규모사업을 추진했으며, 탁월한 사업추진실적으로 2014년도 국무총리 표창, 2015년도 대통령 표창, 2016년도 행자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8년도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은 계속사업으로 한탄강 화적연 수변생태공원 조성사업 등 6개사업 53억 원이 확보돼 추진될 예정이며, 신규사업으로 내촌면 신팔리 및 소학리 일원 미급수지역 용수공급사업은 3년간 40억 원(2018년 국비 1억 원), 선단 문화공원 진입로 개설공사는 2년간 32억 원(2018년 국비 2억 원)을 확보해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일동면 청계저수지 수변공원 조성사업은 2020년까지 국비 15억 원 등 총 28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그동안 일동면 지역주민과 청계저수지 이용 관광객들을 위한 휴게공간이 전무했으나 공원을 비롯한 편의시설과 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설치해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관광객 유치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내역 확정으로 기존사업은 차질 없는 사업추진으로 시민에게 그 수혜가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규사업 확정으로 지역주민 여가활동 증대, 도로 및 인프라 확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