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여지회 '장애인 일일 농촌 문화체험' 나들이 지원
2017-09-28 경남 이도균 기자
장애인들에게 나만의 컵 만들기, 배 수확체험, 엿 만들기, 문화재 보물찾기, 전통놀이 등 농촌문화를 온몸으로 체험하고 더불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산책과 관람을 진행했다.
나들이에 참여한 신모씨는 “주위사람들의 장애에 대한 편견으로 제대로 된 나들이는 꿈도 못 꾸었는데 이런 기회를 줘서 신나는 하루를 보내 행복하다”며 나들이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명영 회장은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접하기 어려운 장애인과 함께 농촌문화체험을 진행하게 되어 뜻 깊었고 특히나 다 함께 어울려 어린 시절을 추억해 볼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주변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대 여성지도자 양성과정은 여성의 정치·사회 참여를 확대하고자 1998년에 교육과정을 개설해 경남도에서 경상대학교에 위탁해 여성 리더들을 양성하고 지방 여성의원도 배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