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딸기농가에게 재배기술 컨설팅 추진

딸기 재배기술을 비롯한 애로사항 해결 등 이뤄져

2017-09-27     경기 북부 강동기 기자
[일요서울ㅣ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6일 딸기연구회 및 딸기농사를 짖는 농업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찾아가 딸기 재배기술과 경영개선방안을 알려주는 현장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찾아가는 농업현장은 고양시농업기술센터가 선정한 체험교육 관광농원으로 박정주 농가의 주농원(꽃보다 딸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이다. 컨설팅을 담당한 강사는 한국딸기생산자협의회 김수현 부회장으로 딸기재배에 폭넓은 지식과 경륜을 겸비한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다. 

컨설팅은 딸기 재배기술을 비롯한 딸기 재배기술 애로 해결은 물론 농가의 경영실태 조사, 분석, 진단, 처방을 통한 경영개선 지원 등 농업기술 종합 컨설팅으로 이뤄졌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 정종현 소장은 “딸기 재배 현장에서 재배기술, 경영상 애로 문제 등이 발생할 때 언제든지 연락하면 즉각 전문가를 파견해 해결해드리겠다”며 “농업기술센터를 적극 활용한 경영역량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딸기는 10a(300평) 순소득 1280만 원(2016년 경기도 소득조사 자료)에 이를 정도로 고소득 작목으로 알려져 있다. 고양시에는 장항동 일대에 약 20여 농가가 클러스터를 형성해 딸기재배에 전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