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추석 황금연휴 시민불편 해소대책 추진
추석연휴기간 시민(관광객)불편 최소화 위한 자체 대비책 마련 추진
2017-09-27 경남 이도균 기자
통영시는 상황별 사전, 관심, 대응 등 3단계로 구분해 대처계획을 마련했으며 우선 사전단계에서는 객실 예약률 분석을 통한 방문객 수 전망과 핵심 실무부서 상황판단회의 개최, 관심단계에서는 교통체증 및 쓰레기수거, 공중화장실, 물가 관리 등에 대한 대책이 진행된다.
시가지내 교통체증이 발생하는 시점부터 시작되는 대응단계에서는 실시간 교통상황을 관련부서 간 공유하면서 도남관광지내 1차 대응, 통영대교 및 충무교 2차 대응, 여객선터미널 3차 대응, 강구안 4차 대응 등으로 진행한다.
특히 1차 대응에서는 루지, 케이블카 등 현장에서 ‘시내지역 긴급 교통상황 안내문’을 차량에 직접 배부하여 시내진입을 줄이고 통영터널 등으로 우회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대응단계에서는 관광객 집중에 따른 시가지 긴급 환경관리와 공중화장실 청소관리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통영시는 이번 연휴기간 추진한 상황은 추후 자체 평가를 거쳐 보완한 다음 해마다 반복되는 연휴기간 불편상황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 데 대응매뉴얼로 적극 활용한다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