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상주고 서울서 친목 ‘체육대회’가져
2005-06-14 이수향
곧이어 이어진 체육대회는 동문들의 결속을 다지는데 제격이었다. 졸업 후 저마다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동문들은 이날만큼은 모두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간 듯 들뜬 표정이었다. 다소 더운 날씨였지만 체육대회에 참가한 동문 모두는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 각 경기마다 열띤 응원이 이어졌다. 쏟아지는 태양아래 운동장을 뛰어다니느라 연신 땀을 훔쳐내면서도 동문들은 얼굴에서 웃음을 잃지 않았다.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날 체육대회는 승패와 상관없이 모두에게 즐겁고 유쾌한 시간이었다. 문상기 동문회장은 “앞으로 더욱 활발한 상호교류를 통해 동문 상호간 발전을 모색하는 길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