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추석은 감염병 예방으로

2017-09-27     경남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보건소는 추석 연휴 차례음식 섭취, 성묘 등 야외활동, 국내외 여행 증가 등으로 각종 감염병 발생의 위험이 커지는 만큼 시민들이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명절기간 동안 상온에 장시간 노출되어 부패될 수 있는 음식 등의 섭취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이 발생할 수 있으니 조리하기 전 손씻기, 냉장 보관된 음식은 반드시 재가열한 후 섭취하기 등 예방법을 철저히 지킬 것을 강조했다.
 
가을철에 주로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 유행성출혈열 등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성묘 등 야외활동 시에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옷을 입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풀밭에 앉을 때에는 돗자리를 이용하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된다.
 
해외여행 시 에는 해외여행 전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나 홈페이지를 통해 여행목적지의 감염병 정보를 확인해 필요한 예방접종을 받고, 여행 중에는 개인위생수칙 지키기, 길거리 음식의 섭취 자제, 포장된 음료수 마시기 등의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건강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개인위생관리가 중요하므로 올바른 손씻기 등 생활 수칙을 지켜야 하며, 진주시보건소는 추석 연휴기간동안에도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니 발열‧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면 감염병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