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청 공무원, ‘진주시 SNS’ 벤치마킹
지난 27일 진주 방문… SNS활성화 방안 모색
2017-09-27 경남 이도균 기자
이번 방문은 우수 지자체 정책사례를 현장에서 직접 배워 상주시의 내년도 SNS 운영에 직접 도입하기 위해 진주시의 SNS와 서포터즈 운영에 관한 사항을 듣고 양 시의 독창적인 브랜드·시리즈 콘텐츠 개발을 위한 방법을 함께 모색했다.
또 진주 10월 축제 불꽃놀이 일정을 게시해 댓글 1186개, 좋아요 531개, 공유 80개 이상을 기록해 입장권 판매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밖에도 진주시 SNS는 관광지·시민참여 영화제·공모전·정책에 대한 정보성 콘텐츠 등 이용자의 니즈에 걸맞은 소재를 발굴해 제공하고 있고, ‘내 눈 앞에 진주시 360° 진주교 너의 좌표는?’이라는 콘텐츠처럼 진주시 SNS 서포터즈뿐만 아니라 시민들과 함께 콘텐츠를 제작하는 환경을 만들고 적극적으로 제공자와 이용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SNS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상주시청 방문단은 “진주시 SNS(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채널, 트위터, 인스타그램)가 친근하게 이용자와 함께 하는 소통 전략을 취하고 있다는 데 감명했다”면서, “이러한 이용자와 공감하고 통(通)하는 진주시 SNS 운영방법을 배우고자 진주시를 찾게 됐고 상주시의 내년도 SNS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방문소감을 말했다.
이후 상주시청 방문단은 진주남강유등축제 등 10월 축제 준비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진주의 또 다른 매력을 만끽하기도 했다.
한편 진주시는 2011년부터 페이스북, 트위터를 시작으로 카카오스토리채널, 인스타그램 등의 SNS를 운영하고 있다. 2017년 9월 현재 페이스북 팔로워 수는 1만9101명으로 2014년 1만3438명 대비 142% 증가했고, 카카오스토리채널 구독자 수는 7381명으로 2014년 2106명 대비 350% 늘어났다. 트위터와 인스타그램도 꾸준히 팔로워 수가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