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10월 축제, 대중교통이 더 편리한 교통대책 추진
안내문 154대 부착 및 휴일 17대 증차 운행...임시주차장 17개소 1만970면 확보
2017-09-27 경남 이도균 기자
이번 맞춤형 교통대책에는 축제장 찾아 가는 시민들에게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이 더 편리하도록 휴일 시내버스 17대 증차 운행과 시내버스 154대 앞면에 '축제장 가는 버스' 안내문을 부착 운행한다.
부득이 승용차를 이용한 외부 관광객을 위해 진주IC 등 주요 진입로 입구에 17개소의 임시주차장 1만970면을 확보, 이곳 임시주차장에서 무료 셔틀버스와 시내버스로 행사장을 찾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나불천 복개도로와 신안대로( KBS 방송국 앞), 망경초등학교(금ㆍ토ㆍ일 및 공휴일) 등 3곳에 관광버스 임시주차장을 마련했으며 진주시청과 청락원(모덕체육공원)도 임시 주차장으로 개방한다.
이와 함께 축제기간동안 행사장 주변 거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옛 칠암동 주민들을 위한 임시주차장도 천전초등(금ㆍ토ㆍ일 및 공휴일)과 진주남중(금ㆍ토ㆍ일 및 공휴일)에 마련해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되는 지역은 진주 IC방면의 경우 혁신도시(김시민 대교 앞)공터~진주성이며 문산 IC의 경우 혁신도시(공영주차장)공터~진주성, 합천과 의령방면의 경우 농산물도매시장~진주성, 진주역의 경우 진주역~진주성, 서진주IC의 경우 신안평거강변대로~더하우스 갑을 앞~신안공설운동장 보조경기장이다.
또한 셔틀버스 전용차로는 축제 기간 중 휴일 및 추석연휴 동안 김시민대교에서 진주생활체육관, 대림아파트, 진양교까지 약 2㎞ 도로의 편도 1차선을 지정 운영한다.
축제장 주변 차량통제는 11일간(1~9일, 13일, 14일)으로 오후 4시부터 밤 11시까지 실시한다. 교량통제는 진주교와 천수교 양방향이며 도로통제는 1구간(강남로)이 천수교 ↔ 진주교 ↔ 문화예술회관 ↔ 진양교이며 2구간(남강로)은 서장대 ↔ 공북문 ↔ 성수장 ↔ 진주교사거리, 3구간(논개길)은 성수장 ↔ 촉석문 ↔ 동방호텔 구간으로 3구간은 축제기간 15일간 24시간 전면 통제한다.
시 관계자는 성공적인 축제의 최우선 조건은 원활한 교통소통에 있다면서 축제기간에는 대중교통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자가용 운행은 안하고 대중교통 이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