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동계올림픽은 평창에서…”

2005-03-18      
3월 한달동안 2014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를 기원하는 각종 행사가 풍성하게 열려 동계올림픽 유치 열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지난 5일부터 평창군생활체육협의회 주최로 열리고 있는 제2회 군민 스키·스노보드 대회에 참가한 500여명의 주민들은 `2014 동계올림픽이 지역 발전을 앞당기고 가치를 높이는 최대의 현안임을 인식하고 유치에 적극 노력하겠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또 제2회 강원도지사배 전국산악스키대회가 210여명의 임원, 선수, 외국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5, 6일 열린데 이어 3월 세번째 주말인 19일에는 ‘`동계스포츠를 사랑하는 모임’(동사모)의 결의대회가, 20일에는 강원일보사와 평창군이 주최하는 2014 동계올림픽 유치기원 국민걷기대회가 용평리조트에서 열려 유치 열기를 더욱 고조시킬 전망이다.

또 오는 21일부터는 용평리조트 레인보우슬로프에서 2005 평창컵 FIS알파인국제스키대회가 1박2일 동안 FIS에 등록된 국내외 선수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와는 별도로 오는 10일부터 중국 북경에서 열리는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 평창군 도암면 주민 19명 등 도민 60여명이 참석해 열띤 응원전을 펼치며 2014년 동계올림픽 평창유치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국민들의 열기를 한데 모을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와 대회가 줄을 잇고 있다”며 “FIS 알파인스키대회는 3월하순에도 국제대회를 치를 수 있다는 능력을 검증시킬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강원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