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겨울…스키·골프 함께’
2004-12-28
낮에는 용평골프클럽, 버치힐 골프클럽, 퍼블릭 골프장 등 모두 45홀의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즐기고 밤에는 야간스키를 타는 등 리조트 관광객들에게 1석2조의 기쁨을 제공하고 있다. 가족단위의 경우 부모들은 골프를 치고 자녀들은 스키를 즐기기도 한다. 또 날씨가 계속 포근해 매년 3월 스키장 폐장 시기에나 볼 수 있는 반팔차림의 스키어들도 상당수에 이르고 있다. 용평리조트 관계자는 “이상고온으로 대다수 스키장들이 개장을 무기한 연기할 정도이지만 골프장이 함께 운영되고 있어 그나마 다행”이라며 “빨리 정상기온을 되찾아 스키장 운영이 본격화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강원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