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금오산 짚와이어 개통

2017-09-14     경남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하동 이도균 기자] 하동군 금남면 금오산 일원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다도해가 한 눈에 들어오는 어드벤처 레포츠단지의 핵심시설인 ‘아시아 최장’ 짚와이어(Zipwire)가 오픈식을 갖고 일반에 공개됐다.
 어드벤처 레포츠단지의 핵심시설인 짚와이어는 금오산 정상에서 금남면 경충사 인근 도착지에 이르는 총연장 3186㎞로, 아시아에서 가장 길다.
 
2개 라인에 1구간 732m, 2구간 1487m, 3구간 967m 등 3구간으로 이뤄진 짚와이어는 최고 경사도 27%로 최고시속이 120㎞에 이르며, 소요시간은 구간별 환승시간을 포함해 5분 가량 걸린다.

‘하동알프스레포츠’가 운영하는 짚와이어 탑승료는 평일 기준 4만 원(주말·휴일 4만 5000원)이며, 하동군민과 타지역 장애인·국가유공자에게는 30%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