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한동대학교 협업 '한동 시민대학' 개강식 가져

행복한 제3의 인생교실, 무한상상 IOT(사물인터넷) 인력양성

2017-09-13     경북 이성열 기자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포항시가 13일 한동대학교 에벤에셀관 1층 헤브론홀에서 베이비부머세대 은퇴자 및 경력단절여성 등 수강생 80명을 대상으로 ‘한동 시민대’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포항시가 2017년 경상북도 평생교육 브랜드 구축 지원 공모사업에 한동대학교와 함께 협업을 통해 선정되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개강식에는 정기석 포항시 평생학습원장, 황철원 한동대학교 평생교육원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수강생들을 격려했다.
 '한동 시민대학'은 행복한 제3의 인생교실, 무한상상 IOT(사물인터넷) 전문 인력양성 등 2개 과정으로 매주 2회(1일 3시간)씩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며, 베이비부머의 은퇴와 늘어나는 평생학습 수요를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수강생들의 참여열기가 매우 뜨거웠다.

수강생 박 모씨(장량동, 58세)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IOT, AI 등 관심이 많았는데 지역대학에서 이러한 과정이 개설되어 참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실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평생학습원은 지역대학과 함께 시민들의 평생학습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은퇴 후 행복한 노후설계 및 일자리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