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2017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의회 제출
수원 전투비행장 피해지역 지원사업 포함 '추경 2조2639억 원' 편성
2017-09-08 수도권 강의석 기자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이 18일부터 열리는 ‘제166회 화성시의회’ 심의에 통과되면 올해 화성시의 예산 총규모는 2조1480억 원에서 2조2639억 원으로 1159억 원(5.4%) 늘게 된다.
주요 투자 사업으로는 수원전투비행장 소음 피해 주변지역 지원을 위한 도시계획도로 개설 352억 원 등 사회간접자본(SOC) 개발사업 443억 원, 하수도시설 확충 등 환경 개선 분야 348억 원, 노인·장애인 일자리 확대 및 사회복지·보건 분야 209억 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 지원 159억 원 등이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이번 추경을 계기로 새 정부와 시의 당면 현안에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수원전투비행장 소음피해 지역 지원을 위해 병점역세권, 병점복합타운, 기산 반월지구 도시개발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