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산촌생활 박물관’ 생긴다
2004-09-13
실내 전시장에는 농경과 산촌생활 자료 140종 700여 점을 확보해 살림살이와 집 형태, 산촌 신앙 등 주제 및 계절별로 전시할 예정이다. 야외 전시장에는 연굴과 숯굴, 서낭당, 투방집(귀틀집) 등을 만들어 농경과 산촌생활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물관의 중앙홀은 자연과 역사관으로 영양이 배출한 문학인과 항일 열사 등의 인물자료와 산촌사람들의 삶과 자연 등을 담은 사진과 영상을 전시한다. 영양군 김재국 관광과장은 “자랑스러운 지역 문화유산을 전승 보전하기 위해 산촌생활박물관을 건립한다”며 “농경과 산촌생활을 한눈에 엿보고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꾸미겠다”고 말했다.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