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농촌태양광발전사업' 실무교육 실시

2017-09-04     수도권 강의석 기자
[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4일 경기 관내 농축협 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경기도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농촌태양광발전사업 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농촌태양광사업의 이해를 통한 태양광 업무담당자 역량을 강화하고, 태양광 협력업체별 사업 특징을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농촌태양광 정책대출은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의 ‘농촌태양광사업’의 일환으로 태양광시설을 설치하여 운영하고자 하는 농업인(축산인)에게 저금리로 태양광발전사업 시설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대출상품이다.

대출대상은 농촌태양광 발전시설의 설치예정 소재지상의 읍·면·동 또는 연접 읍·면·동에 주민등록이 1년 이상 되어있는 농업인(축산인)이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대상자로 추천되면 된다.

NH농협은행은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 ‘농촌 태양광 사업 활성화 포럼’에서 한국에너지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존 제1금융권에서만 지원 가능하던 농촌태양광 정책대출을 농협은행 기업고객부를 통해 지역농축협에서도 지원할 수 있도록 확대한 바 있다.

한기열 본부장은 "최근 탈 원전 등 환경 및 자원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며 "농촌의 공동화, 고령화로 인해 부족한 노동력과 유휴지로 농외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는 농촌태양광발전 사업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만큼, 농·축협의 농촌태양광발전사업 참여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농외소득 증대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