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야간관광 즐기세요”
2004-07-15
여름 휴가철 관광성수기 동안 도내 관광지에서는 개장시간을 연장, 야간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제주도 한경면 저지리 소재 분재예술원은 7월 20일부터 오는 8월 25일까지 개장시간을 9시 30분까지 두 시간 연장할 계획이다.분재예술원에는 현재 1천여점의 분재와 1만여점의 나무가 식재된 국내 최대의 분재공원으로 이번 야간 개장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분재의 멋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표선해수욕장 인근에 있는 제주민속촌박물관은 7월 21일부터 오는 8월말까지 매표시간을 오후 6시30분까지로 연장, 사물놀이, 설장구, 채상판굿 등 다양한 공연을 관람객들에게 보여줄 계획이다.
남원읍 큰엉 소재 제주신영영화박물관은 개관시간을 오후 7시 30분까지 변경하며, 야간에는 야외 카페와 레스토랑을 개장해 7월 중순부터 8월 20일까지 매일 밤 12시까지 연장 영업하기로 했다.중문관광단지내 테디베어뮤지엄도 오는 7월 16일부터 8월 24일까지 여름철 관광성수기 동안 밤 10시까지 관람시간을 연장,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한 야간 관광코스로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한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