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도정발전 위한 국민아이디어 제안 받는다
- 생각통통! 생생제안으로 다양한 정책 발굴ㆍ반영
2017-09-03 경북 이성열 기자
이번 공모는 도정구호인 ‘사람중심!’의 가치를 바탕으로 정부 4대 혁신과제를 반영한 ‘소통의 場’을 통해 각계각층의 국민들로부터 다양한 정책제안을 발굴하고자 마련했다.
도민행복제안, 국민신문고 공모제안 또는 우편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선정된 우수 제안자에게는 도지사표창과 함께 총상금 1800만 원이 지급되며, 내년 경북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제안공모에는 총 550여건(국민 241, 공무원 82, 시군추천 222)이 접수되어 효패(孝牌) 달기사업과 직불제 제도 간소화 등 11건(국민 7, 공무원 4)이 채택되어 2018년 사업에 반영중에 있다.
특히, 새 정부 출범 이후 국민인수위원회에서 국민의 참여와 소통을 위한 경북지역 창구인 “신도청 1번가”를 주말 없이 41일간 운영한 결과 전국 17개시도 오프라인 접수건수 1335건의 43%인 572건이 접수되기도 했다.
또한, 지난 2월 경북도는 지역발전을 위한 과제를 발굴하는 정책발굴시스템인 “오만상상 아이디어팀”을 민생·경제 등 5개분야 10개팀 42명으로 구성해 운영 중에 있다.
박성수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제안공모를 통해 폭넓은 현장의 생각들을 정책에 담아낼 방침”이라며 “국민들의 참신하고 신선한 생각들이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정책들을 제안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