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장애인 사회적응훈련 빵 만들기 프로그램 실시

2017-09-01     경기 북부 강동기 기자
[일요서울ㅣ포천 강동기 기자] 포천시(시장 김종천)는 지난 31일 장애인 사회적응훈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빵 만들기를 시 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실시했다. 
   장애인들이 빵 만들기를 통해 가정에서의 일상 활동 등을 가능하게 하며, 나아가 타인과의 관계형성 및 유지 기술을 습득하는 데 의미를 두고 실시됐다. 

이번 빵 만들기 프로그램은 시 장애인보호작업장 제과제빵사들의 재능 기부로 진행되었으며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빵은 노인요양시설인 포천 모현센터에 전달되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과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전파의 장이 되었다.
 
이병현 건강사업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장애인들에게 세상 속에서 소통하며 교류하는 또 다른 하나의 장을 형성하는 기반이 되며, 자립해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매개 역할이 되기를 꿈꾼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