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저소득층 암환자 의료비 지원 연중 실시

2017-08-29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일요서울 | 의정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저소득층 암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치료율을 높이기 위한 암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암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의 대상은 크게 소아암환자와 성인 암환자로 구분되며, 소아 암환자 의료비 지원은 신청일 기준 만 18세 미만의 암환자 중 의료급여수급자와 소득·재산 기준에 적합한 건강보험가입자가 대상이며, 백혈병은 최대 3000만 원 기타 암종은 최대 2000만 원까지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성인 암환자 의료비 지원 중 건강보험가입자는 건강보험료 하위 50%로 국가 암검진을 통해 발견된 신규 암환자 및 폐암환자가 대상이며, 암 의료비 급여 중 본인일부부담금을 연간 최대 200만 원까지, 의료급여수급자는 모든 암종 진단 시 암 의료비 급여 중 본인일부부담금 120만 원, 비급여 본인부담금 100만 원 등 최대 220만 원까지 3년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의정부시가 지원한 저소득가정 암환자에 대한 지원액은, 4억7000만 원으로 소아암환자 18명, 성인암환자 283명을 지원해 왔다. 

암환자 지원사업은 연말까지 지속되며, 암환자 의료비 지원 신청 구비서류 및 자격기준 등 자세한 안내사항은 의정부시보건소 보건검진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