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고3 수능 영어 마지막 점검 교재 보급

2017-08-29     광주 조광태 기자
[일요서울 ㅣ 광주 조광태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2018학년도 대입수능에 대비해 고3 수험생을 위한 ‘Final Review 유형별 수능 영어 평가 문항 자료’ 교재를 개발해 29일부터 광주 지역 고등학교에 보급한다.
 
2018학년도 대입 수능부터 영어영역이 ‘절대평가’ 방식으로 치러지면서 전문가들이 다소 쉬운 수능을 예상했지만 절대평가로 전환되고 처음 실시한 평가원 주관 6월 모의고사에선 결코 쉽지 않은 영어 문항들이 다수 출제됐다.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은 영어영역에서 자신에게 취약한 유형에 대한 문항연습이 절실히 필요하게 된 상태다.
 
이번 ‘영어 평가문항자료집’은 수능 연계율이 높은 EBS 교재를 활용해 ‘문단요약’, ‘빈칸추론’ 등 실제 수능 영어 문제 수준에 가장 근접한 8가지 읽기 유형을 분석해 240문항으로 구성됐다.

문항 개발엔 국가시험 출제 및 다년간 평가문항개발 경험을 지닌 영어교사와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등이 참여했다.

고3 수험생들의 마지막 실전 연습 문제로 개발된 이번 자료는 책자의 형태로 관내 고등학교 3학년 희망학생 전체에게 이번 주까지 보급될 예정이다. 교육청은 희망 학교엔 PDF파일도 함께 제공할 방침이다.
 
평가 문항 자료 개발에 참여한 광주여고 천혁진 영어교사는 “EBS 영어교재 직·간접 연계 대비 문항에 대한 최종 대비서로 우리 지역 고3 수험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국제교육팀 강윤희 장학사는 “대입 수능 우리 수험생들이 교육청이 개발한 유형별 수능 영어 평가 자료를 활용해 자신이 틀리기 쉬운 문항을 집중적으로 연습해 자신의 약점을 효과적으로 보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