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권역별 프로그램 특성화 토론회 개최

2017-08-25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일요서울 | 의정부 강동기 기자] 권역별 프로그램 특성화 및 주민자치 기능강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24일 주민자치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권역별 주민자치 특성화 및 기능강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이성인 부시장 주재로 진행되었으며, 관련부서 국·과장과 4개 권역국장, 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토론을 펼쳤다.

복지허브화 전면시행과 정부의 행정체제 개편으로 주민자치센터의 변화를 도모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토론회에서는 권역별 특성화 프로그램 개발, 주민자치위원회의 기능강화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이 도출됐다. 

의정부시는 올해 흥선권역(5개동)에 대해 시범적으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추진결과에 따라 내년부터 모든 권역에 확대 운영 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주기적인 교육을 실시함은 물론 주민대표로서 지역현안 문제를 직접 찾아가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분과위원회(주민자치, 문화여가, 지역복지)를 설치토록하고 주민과 대화하는 주민자치가 되도록 할 예정이다. 

이성인 부시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문화프로그램 위주의 주민자치센터운영에서 분과별 운영 등을 통한 주민자치의 순 기능을 회복하고, 권역별로 특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예산을 세우는 등 주민자치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