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윤재우 의원, 인권관련 의정활동의 결실 ‘경기도 인권센터’ 개소

2017-08-25     수도권 강의석 기자
[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경기도의회 윤재우 의원이 역점을 두고 추진했던 인권관련 의정활동의 결실이 25일 도청 구관 1층 ‘경기도 인권센터’ 개소로 이어졌다.

윤 의원은 지난 3월 제31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이루어진 도정질문에서 남경필 도지사를 상대로 경기도의 인권보장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윤재우 의원은 “경기도는 2013년 8월에 <경기도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였지만, 아직 ‘인권위원회’도 구성하지 않고 인권기본계획도 졸속으로 만들어졌다”며 경기도의 무성의한 인권정책을 질타했다.

또한, 제2기 경기도민생연합정치 합의문에는 '경기도 인권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는 약속을 상기시키며, 인권 불모지인 경기도가 인권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남경필 지사가 실천의지를 가지고 센터건립을 추진해달라고 결단을 요구한 바 있다.  

앞서 윤재우 의원은 「경기도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오늘 개소하게 된 경기도 인권센터의 구성과 운영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도 했다.

윤 의원은 센터 개소를 맞아 “우리 사회는 날로 소득격차가 깊어지고, 인간이 물질적이고 화폐적인 척도에 따라 평가 받는 환경에서 인간의 존엄성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며, “오늘 개소한 ‘경기도인권센터’가 경기도 인권의 메카가 되어 도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의 지킴이가 되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