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희망드림 진로코치 위촉식' 개최

2017-08-24     수도권 강의석 기자
[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희망등대센터(이하 희망등대센터)는 24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2층 은하수홀에서 “희망드림 진로코치 위촉식”을 개최했다.

‘희망드림 진로코치’는 2017년 경기자유학년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진로체험 프로그램 관리를 통해 학교와 직업체험처의 부담을 경감하고 청소년 직업진로체험을 활성화하기 위한 전문인력이다.

희망등대센터는 지난 해 58시간의 진로코치 양성교육과정을 통해 103명의 진로코치를 위촉하였으며, 활동 평가를 통해 70명을 재위촉했다.

지난 해 진로코치가 수원시 중, 고등학교 33개교 760회 지원한 것에 이어,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을 초등학교까지 확대하여 초, 중, 고등학교 98개교 961회에 걸친 다양한 활동을 하였다.

이번에 위촉된 진로코치들은 계속해서 수원시 학교에 배치되어 청소년 진로탐색과 직업체험활동을 위한 사전준비 및 사후관리, 직업체험활동 인솔 및 안전관리, 직업체험처 모니터링 등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희망등대센터에서는 위촉식과 함께 지난 1년 간의 진로코치 활동 경험을 모은 수기집을 발간하여 배포했다.

진로코치 활동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직업진로체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진로코치 각자의 다양한 경험과 소감을 공유하기 위한 취지이다.

희망등대센터 관계자는 “지난 1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보다 전문화된 역량을 발휘함으로써 앞으로도 직업진로체험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희망등대센터는 자유학년제 활성화를 위해 직업체험처 발굴 연계, 교육기부자 특강, 희망드림버스 지원, 미래의 나에게 쓰는 편지 ‘꿈편’ 등 다양한 진로체험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