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송영만 의원, ‘경기도 복지 균형발전 기준선 실효화를 위한 오산시 토론회’ 개최
2017-08-24 수도권 강의석 기자
이날 토론회는 경기복지재단이 2016년부터 진행한 ‘경기도 균형발전 기준선 연구’의 전략과제가 오산시 복지 격차 완화에 실제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지를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오산시 복지 현장 전문가, 사회복지업무 담당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의 좌장을 맡은 송영만 의원(더민주, 오산1)은 “오산시 인구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해왔지만, 최근 저 출산으로 인구증가율은 점차 낮아지고 있는 반면, 노인인구비율은 증가하고 있어 젊은 도시라는 자부심을 갖기 어렵게 되었다”면서 “오산시 노인 고용률은 22.6%로 경기도 평균보다 낮고, 월평균 47만원 이하의 저임금 노인근로자 비율이 78.5%에 달해 아무리 일해도 최저생계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한계노인이 많은 것으로 조사된 만큼 저소득 노인에 대한 선제적 대응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산시는 그동안 경기도와 상생협력을 위한 협의를 수차례 진행했고, 오늘 토론회도 그 연속선상에 있는 만큼 앞으로도 오산시 복지의 균형발전을 위해 경기도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오늘 토론회를 시작으로 오산시 ‘노인분야’와 ‘장애인분야’에 대한 복지 균형발전을 위한 토론회가 각각 한 차례씩 개최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