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음식점 친절제도’
2004-03-11
이 제도는 음식점 종사원들이 위생복과 명찰 등을 패용하고 고객을 친절하게 모실 경우 고객들이 음식점과 종업원 이름을 기재하는 추천서를 작정, 제출하면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 부상을 수여하는 제도다.시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추천서 공적사항에 대해선 일일이 현지 음식점을 방문, 확인하고 공무원과 주민 등을 대상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수상자로 선정된 종업원들에겐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수여되고 음식점에는 종량제 쓰레기봉투 지급과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하는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시는 이 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해 음식점 대표와 종업원 등을 대상으로 ▲고객 친절하게 모시기 ▲음식주문시 메모하는 습관 정착시키기 ▲개인 위생 청결유지 ▲위생복 착용 및 명찰 패용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모 음식점 관계자는 “시가 운영하는 좋은식단제와 친절서비스제도 등은 음식점도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쾌적하고 위생적인 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좋은식단제 운영과 함께 친절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관광지와 주요 음식점 등이 이 제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