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사람 따라가면 안돼요” 2004-02-27 납치됐다 하루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장모(12)양이 다니는 목포 모초등학교는 10일 방학중인 데도 긴급 비상 연락망을 통해 전교생을 학교로 불러모았다. 이 학교는 방학중 학생들의 인원을 파악한 뒤 등·하교길, 집 근처에서 놀 때 주의해야 할 점 등을 1시간여에 걸쳐 꼼꼼하게 설명했다.<무등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