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관광 중심지 꿈꾼다

2004-02-19      
친환경농업, 관광루트화로 새 농어촌 건설울진군은 2004년을 ‘열린행정·지식기반행정’으로 지역 경쟁력을 제고하고 친환경농업, 바다목장화사업, 관광루트화로 새 농어촌 건설에 나선다.또 해양첨단산업육성 균형개발로 지역경제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생태자원보전, 전통문화 계승, 건강한 복지사회 구현을 기치로 내실을 다지는 해로 정했다.군은 동해안 속초와 울산의 중간지역에 위치해 중핵적인 지역적 특성을 살려 천혜의 자연경관과 해양자원이 어우러진 관광휴양지와 국제온천도시, 자연 전통 산업이 접목된 역사문화 관광의 중심역할을 맡는 도시로 육성할 방침이다.

군은 또 정부의 지방분권화 정책과 연계, 실질적 민선3기 군정을 본격적으로 전개하며 울진이 환동해권 중추도시로 자리잡는 초석을 다지는해로 정하고 친환경농업과 바다목장화사업, 첨단 해양과학단지 조성, 사계절 레저 관광객이 붐비는 고장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올해는 국내외적으로 농어업여건변화 및 시장개방에 따른 농어촌의 어려움 해소 등이 시급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 2005년친환경농업엑스포와 TV드라마를 통해 홍보효과를 극대화, 앞서가는 자치단체로 도약할수 있는 가능성을 최대한 증대하고 울진공항개항과 함께 국도 7호선 조기완공 등 교통인프라 구축, 바다목장, 경북해양과학연구단지 등 첨단 해양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시설건설에 총력을 경주할 방침이다.

김용수 울진군수는 “울진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고 있는 몇 안되는 자치단체로 온천·바다·육지의 ‘3린 시책’의 윈윈전략을 추진해 복지울진건설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경북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