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휴게소서 산청군 직영 로컬푸드 행복장터 개장

"산청 우수 농특산물 고속도로서 만나요"

2017-08-17     경남 양우석 기자
[일요서울ㅣ산청 이도균 기자] 경남 산청군 농특산물 오프라인 매장인 산청군 로컬푸드 행복장터가 17일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하행선 산청휴게소에서 문을 열었다.
 
 산청군에 따르면 이날 개장식에는 허기도 군수, 이승화 군의회 의장, 박충기 산청군농협장, 전준택 한국도로공사 산청지사장과 입점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산청군 로컬푸드 행복장터에는 사업비 6억8900만 원이 투자됐으며 지상 1층 면적 99㎡규모로 상·하행선 2개소에 건립됐다.
 
산청군의 엄격한 입점심사를 통과한 49개 업체, 322개 품목이 로컬푸드 행복장터 판매대에 오르게 된다. 군이 품질을 보장하는 농특산물을 거품없는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돼 국민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신선장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난해 오픈해 군이 직영하고 있는 산엔청 쇼핑몰과 더불 산청군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구심점이 돼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도 한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산청휴게소 상·하행선의 1일 통행량은 44만대 정도이며 최고의 입지를 자랑하고 있어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연간 판매액 10억 원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보여진다.
 
허기도 군수는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우수한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직거래하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 상생 기반이 될 것”이라며 “국민 건강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