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교통문화지수 ‘최하위’

2004-01-07      
나주시의 교통문화지수가 전국 81개 도시 가운데 79위로 최하위 수준을 기록했다. 22일 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 2003년 교통문화지수 조사 결과 나주시에 이어 순천시와 광양시가 각각 64위와 48위로 하위권을 맴돌았고 여수시와 목포시는 각각 31위와 33위로 중위권을 유지했다.광주는 지난해 10위에서 12위로 떨어졌으며 광역시 이상 대도시 가운데 대전시(전국 3위)에 이어 두번째를 차지했다.

부문별 교통문화지수는 운전행태 영역의 경우 광주시 10위, 광양시 15위, 여수시 19위, 목포시 20위, 나주시 22위, 순천시 44위로 비교적 양호한 평가를 받았으며 교통안전 영역은 광주시 31위, 광양시 45위, 여수시 51위, 목포시 55위, 순천시 74위, 나주시 81위로 나타나 교통안전 의식이 상당히 결여된 것으로 조사됐다.또 보행행태 및 교통환경영역은 여수시가 13위, 목포시 17위, 광주시 19위, 순천시 20위, 나주시 38위, 광양시 73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번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의왕시와 동해시가 각각 전국 종합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무등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