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장암동, 수재민 돕기 직거래장터 운영

폭우피해로 실의에 젖은 자매결연지 충북 괴산군 돕기

2017-08-14     경기 북부 강동기 기자
[일요서울|의정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시 장암동주민센터(동장 김재훈)는 지난 11일 폭우피해로 실의에 젖어있는 자매결연지 충북 괴산군을 돕기 위해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특별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의정부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충북 괴산군에서 나는 특산물인 옥수수는 매년 직거래장터가 열릴 때마다 활발하게 판매되는 효자 상품이지만, 지난 7월 발생한 폭우로 올해는 평년보다 판매가 부진하여 농민들의 근심이 커지고 있던 실정이었다.

이번 직거래행사는 괴산군의 수해로 고통 받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수재민 돕기’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장암동 주민센터로 배송된 옥수수 50포는 자생단체 회원 및 지역 주민들의 열띤 구매로 당일 매진되었다.

김재훈 장암동장은 “괴산군이 빠르게 수해피해를 극복하고 일어설 수 있도록 특산품 구매 및 특별 직거래장터 개설 등, 지역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찾아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