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광복절 앞두고 경기광주 '나눔의 집' 방문

2017-08-14     수도권 강의석 기자
[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농협중앙회는 10일 제72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을 방문해 위안부 피해자 복지와 인권센터 건립을 위해 1000만 원을 성금으로 기부하고, 말복을 맞아 삼계탕과 홍삼제품, 과일 등을 전달했다.

이날 역사관과 복지시설을 둘러본 김병원 회장은 “지난 달 별세하신 故김군자 할머님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밝히고“자녀들과 함께이 곳을 찾아 추모와 역사교육으로 여름휴가를 보내는 가족의 모습이 인상적이며, 우리 역사의 아픔이 잊혀지지 않도록 국민적인 관심과 지원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눔의 집은 1992년에 서울 마포구에 개소해 1995년 경기도 광주로 이전했으며, 현재 위안부 피해 생존자 37명 중 9명의 할머니가 생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