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정치권 신당론에 ‘촉각’
2003-06-19
특히 신당문제와 관련한 깊이 있는 얘기가 오갔다는 후문이다. 현재 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신당창당 문제가 표류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정치권의 움직임과 정계개편 가능성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는 것.이와관련, YS의 일부 측근들은 민주당 신주류 세력들과 함께 PK 정치세력 중에 개혁 성향이 강하고 노무현 대통령 직계 세력들로 불리는 그룹이 YS 계보인 민주계와 정치적 뿌리가 같은 동질감을 갖고 있어, 만약 PK중심의 신당이 출범한다면 YS 측근들의 합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PK 중심의 신당이 창당되고 국민적 지지가 뒷받침될 경우 YS가 현철씨에게 한나라당 공천을 포기하고 신당에 합류할 것을 권유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이들 측근들의 분석이다.<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