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역할’에 대해 고민하다
고양시, 일·가정 양립 및 가족관계 증진 위한 ‘아버지교육’ 실시
2017-08-07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지난 상반기에는 ▲5월 예비 아버지 대상 부성태교의 중요성, 임신복 착용 체험을 통한 임신과 출산의 이해 ▲6월 영유아기 아버지 대상 친구 같은 아빠 되기, 스킨십 놀이 활동, 쿠킹 클래스 등 ▲7월 아동기 아버지 대상 신체 놀이 활동 및 목공예 프로그램 등 생애주기에 따라 다양하게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교육을 통해 자녀를 돌보는 방법을 배우고 육아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고양 낙농치즈테마체험장에서 진행된 ‘아빠와 함께하는 Day캠프’는 자녀와 보다 더욱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고양시 관계자는 “아버지 교육을 통해 아이들과 어떻게 어울리고 어떻게 지내야하는지, 자녀와의 관계를 회복하고 친밀감을 증진시키는 방법, 일과 가정 사이에서 아버지 또는 남편 역할의 균형을 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17 아버지학교’는 올 하반기에도 자녀 연령에 따라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자녀 양육에 관심 있는 고양시 거주 아버지라면 누구나 프로그램 참여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고양시 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