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결혼이민자, 사회구성원으로 더 가까이
맞춤형 취업 지원 사업 ‘베트남어 통·번역사 양성과정’ 수료
2017-08-07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이 과정의 교육을 담당한 한국외국어대 호티롱안 교수 또한 “결혼 이민자들이 언어 때문에 소통이 되지 않아 힘들어 하는 어려움을 알기에 이를 도와 줄 수 있는 통·번역사들이 많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고양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이민자들에게 교육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뿌듯하다”고 전했다.
이번 통·번역사 양성과정에 참여한 결혼 이민자들은 베트남어로 수업을 듣게 되어 더 쉽게 수업내용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한 목소리로 전했다. 아울러 호롱티안 교수를 롤모델로 삼아 향후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서, 또 통·번역 전문가로서 활동할 수 있다는 부푼 꿈을 안고 수료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