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화정2동, 삶의 이야기 미술로 전해
별빛마을 9단지 경로당 어르신 미술치료작품 60여 종으로 ‘작은 전시회’ 개최
2017-08-04 경기 북부 강동기 기자
특히 이번 전시회는 ‘㈔한국가족문화상담협회’에서 지난 6월 12일부터 진행한 미술프로그램에 참여한 10여분의 어르신들이 총 6회기에 걸쳐 만든 결과물을 전시한 것으로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자신의 작품에 대해 직접 설명함으로써 자신감과 성취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이미숙 화정2동 복지일촌협의체 위원장은 “독거어르신들의 자녀출가와 은퇴 등으로 공허한 마음으로 낮아진 자아 존중감을 고취하는 데 큰 역할을 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박혜영 화정2동장은 “전시회에 참석해 자신의 작품을 보고 자랑하며 즐거워하시는 어르신의 모습에서 오히려 우리가 행복과 보람의 기운을 받아간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