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전국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상수도 분야 ‘우수기관’ 선정
2017-08-03 경기 북부 강동기 기자
양주시는 그동안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고객만족 서비스 향상을 위해 공업용수 수수시설 공사, 급수취약지역의 농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신규 배수관로 연장 확충 등 물 복지 실현을 위한 선제적 집중투자와 상수도시설물 GIS DB구축, 유수율 제고사업을 통한 유수율(91.4%) 향상, 불요불급한 경상경비 절감, 공기업 종사자의 전문교육 강화, 지속적인 원가절감 등 과감한 경영개선 시책 등을 추진해 왔다.
이번 평가에서 양주시는 공기업 경영마인드 함양과 직원 간 원활한 소통을 통한 고객 만족도 제고, 예산절감과 경영혁신활동, 누수율 제고사업 추진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2012년 한국수자원공사와의 위탁협약 취소 관련 분쟁, 2013년 행정안전부의 경영진단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도사업 공기업 중장기경영계획’을 수립하여 지속적인 경영혁신 노력을 통해 이뤄낸 성과라 의미가 크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그 동안 수공과의 오랜 분쟁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슬기롭게 대처해 얻은 성과”라며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