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차세대위원회, 백제문화 해외역사탐방

2017-08-01     경기 북부 강동기 기자
[일요서울ㅣ의정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7월 25일 ~ 28일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관내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제 10기 의정부시 차세대위원 및 인솔단 29명이 참여한 가운데 백제왕조의 선조를 모시는 백제왕신사(쿠다라오진자) 및 일본 최대의 청동불상이 있는 목조건축물 동대사, 호류지 금당벽화의 법륭사, 고려미술관 등을 견학하고 일제강점기 한인 강제 이주지역인 우토로 마을을 방문했다. 
 이번 해외역사탐방은 백제문화가 꽃피운 일본 오사카, 교토, 나라 일원 등지에 자랑스러운 백제의 역사·문화를 탐방하는 등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하고 의정부시 차세대위원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기 위해 추진됐다. 

참가한 장민진 학생은 “교과서와 미디어를 통해 접하기만 했던 일본의 백제역사 유적지를 직접 견학해 고대 문화의 우수성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백제의 문화자원이 일본에 이렇게 많이 남아 있는지 몰랐다”며 “우리 고대역사 및 문화의 우수성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해외역사탐방을 계기로 의정부시의 청소년을 대표하는 리더들이 우리 선조들의 문화적 우수성과 조국을 향한 애국심을 계승하여 세계를 품고 더 큰 이상을 향해 진보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