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학동 서당이 대전으로 옮겨왔네”

2003-10-06      
국내 첫 인성교육 전문교육장인 ‘몽양당 청학동 예절학교 청소년수련원’이 대전으로 그대로 옮겨와 첫 공개됐다.21세기의 주인공들이 윤리와 충·효·예 의식을 갖고 전통문화에 긍지를 느끼며 ‘리얼 코리언(Real Korean)’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대전매일 ㈜충청투데이가 마련한 ‘청학동 김봉곤 훈장의 서당문화체험’이 22일 오후 4시30분 서구 갈마동 둔원고 대강당에서 문을 열었다.오는 11월 24일까지 매주 1회(월요일) 5주 과정으로 운영될 서당문화체험은 초등학교 4∼6학년, 중학생 1학년 등 3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첫 날부터 북새통을 이뤘다.이날 첫 수업은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헤어질 때 어떤 마음의 준비를 갖고 인사를 해야 하는지 인사에 대한 전통예절과 현대예절을 배워 보는 것부터 시작, 전통 서당에서 선비들이 어떻게 독서를 했는지 올바른 글 읽는 자세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대전매일>